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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과 동문] 사회복지사의 10th Story

  • 등록일 2024.07.15
  • 조회수 167
  •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동문소식] 
 

사회복지사의 10th Story (황은혜 동문)



안녕하세요? 세종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44기 황은혜입니다. 현재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 국내사업본부에서 팀장(과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사의 길로 접어든지 올해 10년이 되었습니다.


지금 사회초년생 때를 돌이켜보면, 쉼 없이 전문성을 갖춘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한 길을 열심히 갈고 닦으며 모든 것을 쏟아 부었던 것 같습니다. 사회복지학과 학사 졸업 예정 시기에 송파구에 위치한 풍납종합사회복지관(지역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으로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사례관리는 다각적인 전문적 지식이 필요했으며, 상담기술 또한 중요했습니다. 대학교 때 배웠던 이론을 행동으로 실천하려고 노력해도 예상치 못한 변수가 항상 뒤를 따랐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상사로 계셨던 고현옥 과장님(32기)의 슈퍼비젼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복지와 관련된 분야의 통합적 접근을 위해 끊임없는 배움이 필요했고, 변화하는 복지 패러다임에 맞춰가고자 외부교육·활동과 내부스터디 등 많은 배움과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사례관리업무를 5년 정도 했을 때, ‘상담’을 보다 전문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학원은 생각도 하지 않았던 저에게 고현옥 과장님(32기)의 대학원 입학을 이야기하셨고, 대학원 생활을 즐겁게 하셨던 과장님을 떠올려보니 지식적인 배움은 당연하며, 졸업 후에도 동문활동을 활발하게 하시는 모습을 보고 고민할 것 없이 세종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입학을 결심했습니다. 대학원 졸업 후, 가장 큰 변화는 이직이었습니다. 첫 직장에 오래 근무하여 이직을 도전한다는 자체가 쉽지 않았으나 대학원 졸업을 계기로 “해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현재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으로 이직하였습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하트-하트재단은 전통적인 사회복지사업을 넘어 문화복지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발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업모델은 하트하트오케스트라(최초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이며 제가 담당하고 있는 국내사업2팀의 경우, 장애인 문화복지 저변확대 및 장애인의 한계에 대한 사회의 편견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재능과 역량을 갖춘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을 발굴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과 공연기회 지원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장애인 문화복지와 관련하여 많은 협력 기업들과의 사회공헌사업을 실천하며 효과성 연구, 사회적 가치 측정 연구 등을 객관화하는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동문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세종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의 동문·원우분들의 많은 관심으로 사회복지학과의 무궁무진한 발전이 있기를 바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동문회 단합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