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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과 동문] NGO 실천연구로 세종대 복지커뮤니케이션 박사가 되다

  • 등록일 2023.11.08
  • 조회수 385
  •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동문소식]


NGO 실천연구로 세종대 복지커뮤니케이션 박사가 되다 (송민영 동문)


  

32기 졸업생 송민영입니다. 저는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보육현장에 발을 들여놓은지 소위 직장인들의 고비라 불리우는 3,6,9년차 중 “가장 지독하다”는 6년차 시기에 일상의 환기를 위해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사회복지학과로 진학한 것은 아동이 속한 환경을 복지적으로 이해하면 돌봄과 상담 실천에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대학원에서 저의 배움의 가치와 방향성을 결정하게 된 수업은 ‘사회복지조사론’과 ‘사회복지자료분석론’입니다. 사회의 현상을 조사하고 확인해 이를 근거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추진해나갈 수 있다는 매력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조사방법과 분석방법을 체화하여 석사학위논문도 쓸 수 있었고, 사회조사분석사 1급 취득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후 세종대학교 일반대학원 복지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밟으며, 지도교수님의 연구 프로젝트에 RA로 참여할 수 있는 여러 연구 기회를 갖게되었습니다. 보호대상아동, 입양아동, 가정위탁아동, 조손가정아동 등 그야말로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 처해 있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특히 첫 연구였던 세이브더칠드런 놀권리 연구의 실태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박사논문과정까지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연구 과정을 통해 취약한 아이들 중에서도 더 취약한 아이들을 위해 ‘세종대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하다 제가 직접 그 현장으로 들어가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졸업 후 지금은 보육현장을 떠나 대표적인 아동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입사해서 국내 사업을 기획하고 관리하며 평가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공공정책대학원에서의 배움이 또 다른 배움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것을 직접 경험하면서 좋은 교육과정이 사람의 생각과 삶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