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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과 동문]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경찰 공무원의 소임을 되새기다

  • 등록일 2023.11.08
  • 조회수 246
  •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동문소식]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경찰 공무원의 소임을 되새기다 (김영석 동문)



2020년 늦은 봄이었습니다. 대학원 입학을 위해 찾으면서 주변 추천을 듣고 세종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의 홈페이지에서 교수진 정보를 검색 해보았습니다. 각 교수님들의 스펙과 세부 전공, 대표적 논문 등을 읽어보았습니다. 경찰공무원인 제 직업과는 완전 다른 새로운 학문 분야이어서 설레임과 긴장감도 있었지만 망설임 없이 지원했습니다. 


대학원 생활은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주중에는 직장에서 산적한 현안에 치이고 주말에 밀린 공부와 과제를 계획대로 이행했습니다. 바쁘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사회복지학은 너무 재미있고 유익했습니다. 훌륭하신 교수님들의 교수법과 주도적인 학업 준비와 발제를 통해 체계적으로 전문성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읽고 쓰고 말하고 최고의 성적을 낸  5학기 대학원 생활은 너무 행복했고, 유익했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석사학위 취득 당시 제가 근무했던 여성청소년과는 사회적 약자보호 (가정폭력, 성폭력, 데이트폭력, 아동학대, 노인학대 등)를 위해 근무하는 경찰 내부에서도 사회복지와 특히 밀접한 부서입니다.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후 전문지식을 살려, 사회복지기관, 자치단체 등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보다 더 전문적으로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해 활동을 하였고, 사회복지학을 기반으로 현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양성평등 전문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학은 경제적 활동만이 아닌 사회에 도움을 주고 나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기초이고, 나와 우리사회를 위해 참 매력적인 학문이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