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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과 동문] 법률/금융/복지의 융합, 이론과 현장의 간극을 메워준 체계적인 교육

  • 등록일 2023.11.08
  • 조회수 238
  •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동문 소식] 


법률/금융/복지의 융합, 이론과 현장의 간극을 메워준 체계적인 교육 (김선형 동문)



http://cms.sejong.ac.kr/_attach/sejong/editor-image/2023/10/UmjOwyelbNQFzUFCPtuPvBcPKr.png


세종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상담복지를 전공하고, 현재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2013년 국가의 문제로 떠오른 가계부채 문제를 서울시에서 복지적 관점으로 접근하여 해법을 제공하고자 2013년 서울시복지재단에 설치하였습니다. 지금은 압류 방지 통장이 있지만 10년 전만 해도 기초생활수급비가 압류되어 생계를 위협받는 시민들이 있었습니다. 시범사업을 거쳐 서울시복지재단에 입사하여 금융복지업무를 하면서 사회복지사에게는 생소한 법률과 금융의 지식을 공부하며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 연계하였습니다. 


3~4년 정도 일을 했을 무렵 일을 잘하고 싶은 마음과 이일이 사회복지사로의 일인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일을 하면 할수록 생각이 많아졌고, 공부하면서 조금 더 고민해 보자는 결론에 이르러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학교를 알아보면서 사회복지의 기본적인 과목을 공부하고,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 등 기본적인 것 외에 공공의 정책적인 새로운 사업들에 대해 이해하고 학업적인 접근과 일과 공부를 병행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학교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여 어디가 좋을지 고민하였고 선택하였습니다. 결론은 ‘참 잘했다.’입니다.


공부하면서 좋았던 점은 모르는 부분을 쉽고 정확하게 알려주시는 교수님이 가르침과, 사회복지의 다양한 현장에 있는 학우들과 공부할 수 있었고, 공공정책분야의 학과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타 학과의 과목들을 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현장에서 일을 하다 보면 정책적인 부분을 알아야 하는 일들이 많은데 그것을 실행하는 것을 넘어서 정책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와 사회의 변화와 함께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회변화에 따른 정책을 보고 공부한 것을 접목하여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일을 하는 현장에도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졸업하고 달라진 점은 일을 할 때 관점과 방향성이 명확해졌으며 시야가 넓어졌습니다. 저에게 중요한 시기에 잘 성장통을 잘 겪을 수 있게 해준 학업과정이었으며 이 자양분으로 좀 더 성장할 예정입니다.